Key points are not available for this paper at this time.
화성을 비롯한 태양계 천체를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탐사는 비교적 최근까지 인류의 유일한 지질학적, 생물학적 연구 대상이었던 지구에 대한 지식을 다른 환경을 지닌 행성시스템을 대상으로 시험하고 적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논평에서는 원시 지구와 화성 생명탐사에 활용되는 지구생물학, 고생물학, 지구화학적 접근법의 이론적 기반과 응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바이킹 미션에서부터, 화성기원 운석,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 로버에 이르기까지, 지구를 넘어서 생명의 기원 및 행성환경과 공진화 가능성을 이해하기 위한 인류 최초의 시도로서 현재까지 화성 생명탐사 성과를 지질학적 맥락과 함께 살펴본다. 특히, 액체상태의 물이 풍부했던 원시 화성에서 형성된 게일 크레이터와 예제로 크레이터 퇴적암에서는 다양한 유기물과 함께 무거운 동위원소가 결핍된 탄소와 황 동위원소 조성이 보고되었는데, 이들은 화성에서의 생명활동 가능성을 암시하지만 동시에 열수반응을 비롯한 비생물학적 성인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는 한계 또한 지닌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중 동위원소 분석이나 분자 내 위치에 따른 동위원소 조성 비교 등 새로운 차원의 정보에 기반한 생명지표 특이성 향상과 더불어, 단일 생명지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해당 지표를 배태한 퇴적물이나 암석의 지질학적 형성 및 진화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아울러, 생명탐사에 필요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우주 환경에 적합한 소형 탐사 장비의 개발은, 향후 화성은 물론 태양계 다른 천체에서 생명활동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과학적 토대가 될 것이다.
Min Sub Sim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