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척도(Posttraumatic Diagnostic Scale, PDS, Foa et al., 1997)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내리고,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척도를 한국판으로 타당화 하고 그 심리 측정적 속성을 살펴본 후, 한국판에 맞는 절단점을 산출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참가자들은 총 47명으로, 이 중 DSM-IV 진단 기준에 따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시키는 사람은 21명, 외상을 경험하였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기준을 충족시키지 않는 통제 집단 26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면접과 2차례에 걸쳐 한국판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척도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PDS는 높은 내적 일치도(Cronbach's alpha = .90)와 검사-재검사 신뢰도(r = .81)를 나타냈으며, SCID-I(Structured Clinical Interview for DSM-IV Axis I Disorders)를 통한 진단과도 높은 일치도를 나타냈다(r = .84). ROC 곡선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절단점이 20일 때, 민감도는 1.00, 특이도는 .84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수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척도의 높은 진단 유용성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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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et al. (2010)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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