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는 발생의 60~80%가 의료시설 외 장소에서 보고되므로, 목격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은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그러나 국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의료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이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수행률 및 교육적 준비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20년 개정된 최신 가이드라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심폐소생술 지식과 수행 자기효능감을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교육적 준비도(Educational Readiness)를 여러모로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설계는 서술적 조사 연구로, 전국의 대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지식 측정은 정지수, 허혜경 (2013)의 도구를, 수행 능력은 Choi (2008)의 도구와 대한심폐소생협회 (2020)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연구자가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특히 수행 능력은 실제 상황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심리적 준비 상태인 자기효능감으로 측정되었으며, 전문가 5인으로부터 내용 타당도(CVI .80 이상)를 검증받았다. 수집된 자료는 독립 표본 T검정과 Spearman 순위상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지식 문항 평균은 .36± .16점(14문항, 범위 0~1), 수행 자기효능감 평균은 2.86± .88점(7문항, 범위 0~4)으로 나타났다. 지식과 수행 능력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며, 성별, 학과 계열, 교육 횟수 및 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심폐소생술 지식 및 수행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지식의 정교화와 수행 자기효능감을 실질적 역량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Kim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