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면접관 유형(AI vs 인간)이 지원자의 면접관 평가(구전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요인으로서 정보원 신뢰도(전문성, 진실성)와 과업 유형(사실 중심 vs. 평가 중심)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4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2 집단 간 실험을 실시하였다. 매개 분석 결과, 인간 면접관이 AI 면접관에 비해 정보원 진실성을 매개로 부정적 구전의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문성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과업 유형의 조절 효과를 분석한 결과, 면접관 유형이 전문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과업 유형에 따라 유의하게 달라졌는데, 평가 중심 과업에서 인간 면접관의 전문성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조절된 매개 효과 분석 결과 평가 중심 과업 조건에서 인간 면접관이 전문성을 매개로 부정적 구전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사실 중심 과업 조건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정보원 신뢰의 두 차원이 면접관 유형과 부정적 구전의도 간의 관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함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진실성은 과업 맥락과 무관하게 일관된 매개 효과를 나타낸 반면, 전문성은 과업 유형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는 조절된 매개 경로로 작동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원 신뢰 이론과 과업-기술 적합성 이론을 통합하여 AI 채용 맥락에 적용함으로써 이론적 확장을 시도하였으며, 기업 입장에서 AI 면접 시스템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Kim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