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다국적기업 조직구성원이 인식하는 직무복잡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와 직무복잡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재직기간의 조절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무복잡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을 것이라는 가설과 재직기간에 따라 직무복잡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인적자본 기업패널(hccp) 자료를 활용하여 일원분산분석과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복잡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복잡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재직기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재직기간이 짧은 경우 직무복잡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게 나타났으나, 재직기간이 긴 경우 직무복잡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직무복잡성이 모든 조직구성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개인의 경험 수준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직무복잡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재직기간이라는 상황적 조건을 통해 설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으며, 다국적기업의 직무설계와 이직관리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의가 있다.
Heo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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