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대유행은 이주민의 의료접근성을 크게 악화시켰다고 평가된다. 그렇지만, 대유행이 어떻게 의료접근성과 의료서비스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된 바는 없다. 이 연구는 공공 및 민간의 이주민 의료(지원)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7명과의 심층 인터뷰 자료를 이용하여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이주민 환자의 행태와 민간 의료서비스 전달과정을 조사하였다. 인터뷰의 주제분석 결과, 정부의 방역정책은 직간접적으로 민간의 이주민 대상 의료활동의 위축 및 축소를 초래하였다. 이주민은 사회적 차별의 증가와 이동제한에 의해 물리적, 심리적으로 이동성이 제약되었다. 그 결과 이주민 환자는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치료 및 내원을 지연하고 의료(지원) 단체의 의료활동은 환자와의 접촉과 소통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의 연속성을 크게 악화시켜 질환의 예방, 치료, 및 장기적 관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연구는 사회적 재난과 이에 따른 정부 정책이 이주민의 의료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한다.
No takes yet. Share an insight, caveat, or question.
Son et al. (2022)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