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세계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마음의 고요함과 평화를 위해 지향해야 할 세계이다. 심신의 안정을 얻기 위한 명상이라든가, 진리의 깨달음에 관련되는 득도, 심신의 수련에 관련되는 양생 등은 고금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조명되어 왔다. 동양철학의 철리(哲理)와 유불도 3교의 종교체험 등이 인간들에게 깨달음의 길로 인도해온 것이다. 도가철학에서 노자는 우주 대자연의 존재 원리인 도(道)를 밝혔고, 장자는 인간이 추구하는 깨달음의 세계를 ‘득도(得道)’라는 구체적 용어로 드러내었다. ‘도’의 원리를 밝힌 노자, 그리고 노자의 도에 기반하여 ‘득도’를 거론한 장자를 같은 맥락에서 연구를 시도한 의도가 여기에 있다. 득도에 이르는데 노장(老莊)이 말하는 도를 자연 중심으로 이해한다거나, 육체의 양생론에만 한정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이에 대한 비판적 성향을 지닌다. 따라서 득도의 길은 노장(老莊)이 밝힌 도를 무엇보다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의 근원적 위상을 바르게 파악하고, 자연 중심에서 인간과의 관계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육체 양생에만 치우치지 않고 정신의 수양이 뒤따라야 득도에 이르기 때문이다. 오늘날 문명의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자연 자원의 고갈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인위적 문명발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인지, 중국 고대의 노장철학이 인간과 자연, 정신과 육체가 일체가 되도록 하는 깨달음의 세계가 중요한 이유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용어가 시사하듯이 현대인들이 고대 성철(聖哲)의 가르침을 새기고 실천한다면 깨달음이라는 득도의 참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Sungtae Ryu (Sat,)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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