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그리스도인이 우연성(contingency)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속에서 어떠한 삶의 방식을 취해야 하는가를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의 사상을 중심으로 탐구한다. 우연성은 무의미하고 갑작스러운 것으로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기독교인들도 주로 섭리적 필연성으로 이에 대응하려고 하였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존 폴킹 혼과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가 이 우연성을 진지하게 다루지만 이것을 구체적 실천과 충분히 연결 짓지는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하우어워스의 우연성을 형이상학적 차원에서만 다루지 않고 실천과 연결시켜 이해하고자 한다. 하우어워스의 우연성 개념은 토마스 아퀴나스와 매킨타이어를 바탕으로 우연성을 의존성, 설명 불가능성, 예측 불가능성, 내러티브적 잠재성의 네 가지 특징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우연적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으로 습관과 덕, 기억과 목적론이라는 윤리적 통찰을 함께 다룬다. 마지막으로 평화주의를 우연성과 연결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이 우연적 세계를 살아가는 궁극적 방식으로 통제하지 않음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향후 행위자 중심의 덕 윤리와 성품 형성의 관점에서 이 주제를 심화할 필요성과 우연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제언하며 마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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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ung Kim (2026)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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