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생의 학교 진로교육 경험과 희망직업의 다양성 간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2023년 학생 자료를 활용하여 전국 중학교 3학년 6,602명과 고등학교 2학년 7,498명을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Shannon의 엔트로피 지수와 Simpson 지수를 활용하여 학교별 희망직업의 다양성을 산출하고, 통상최소자승회귀모형(OLS)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다양성은 성별, 학교 소재지, 학교규모, 학교유형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학교 진로활동 경험 수준이 높을수록 희망직업의 다양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직업 탐색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학교 내 희망직업의 다양성이 높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직업 다양성의 확대가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 제고에 기여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활동의 다양화, 학교 차원의 진로교육 내실화, 개인맞춤형 진로설계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Moon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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