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irical analysis explores how governance traits impact multi-bi aid distribution in multilateral organizations, suggesting complex decision-making influences.
본 연구는 다자성양자원조(multi-bi aid)의 급격한 증가를 주인-대리인(Principal-Agent) 모델로 접근하여 다자기구의 거버넌스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75개 다자기구에 대한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다자성양자원조는 공식 거버넌스 내 상대적 통제력의 제약을 보완하고 실질적 영향력과 신뢰를 확보하려는 공여국의 전략적 고려가 반영되는 배분 경향이 나타났다. 다자기구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모델 I), 의결권이 여러 회원국에 분산될수록, 지역 특화성이 높을수록, 이사회 행위자의 구성이 단순할수록 다자성양자원조 배분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다자기구의 재정적 자율성을 고려한 분석 결과(모델 II), 비금융기구와 금융기구 간의 명확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비금융기구에서는 효율적 집행과 영향력 보완을 위해 이사회 행위자 구성이 단순한 기구에서 배분이 증가하는 반면, 높은 수준의 재정적 자율성을 보유한 금융기구에서는 이사회의 다양성이 오히려 신뢰와 위험 분산의 신호로 작동하여 다자성양자원조 배분이 증가하는 상이한 패턴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다자성양자원조의 배분이 다자기구의 거버넌스 특성과 재정적 자율성에 의해 복합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공여국의 다양한 정치·외교적 고려가 결합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자기구의 거버넌스 특성이 배분 패턴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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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e Song (2026)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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