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긍정적(결혼만족도, 부부친밀감, 건설적 갈등 해결), 부정적(결혼불만족, 부부갈등, 파괴적 갈등 해결) 부부관계가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개별연구를 통합할 수 있는 다층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석·박사 학위논문 99편, 학술지 77편으로 총 176편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부부친밀감, 건설적 갈등해결, 결혼만족도 등의 긍정적 부부관계는 모두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중간효과크기를 보였고,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결혼만족도와 부부친밀감이 중간 효과크기를 보인 반면, 건설적 갈등해결은 매우 작은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부정적 부부관계 중 파괴적 갈등해결과 부부갈등은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대해 중간 효과크기를, 결혼불만족은 작은 효과크기를 보인 반면, 심리·사회적 부적응에는 부부갈등과 파괴적 갈등해결만이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둘째, 아동의 연령, 성별, 출판연도는 조절효과를 보인 반면, 부모의 성별, 출판유형은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부관계가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부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족체계이론의 파급효과, 보상효과, 정서안정효과 가설을 지지해 주었다. 또한 본 연구는 출판편향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추정한 효과크기의 차이와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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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t al. (2023)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