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oses a multicultural art education program using Kara Walker's silhouette techniques to enhance empathy in elementary students.
본 연구는 미국의 설치미술가 카라 워커(Kara Walker)의 실루엣(Silhouette)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교육적으로 재해석하여, 초등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문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커의 작품은 인종과 성별, 역사적 불평등 관계를 피부색이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그림자 형식을 통해 비판적으로 드러내며, 감상자가 특정 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스스로 해석하도록 유도하는 열린 서사 구조를 지닌다. 실루엣 기법의 작품 특성을 익명성과 보편성, 해석의 개방성으로 해석하여, 타자 이해와 공감 형성을 중시하는 다문화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미술교육으로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포용성과 정체성·공동체성 역량 강화라는 교육적 요구에 따라, 미술 교과에서 다문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각적 매체로써 ‘그림자’ 표현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워커의 실루엣 기법 작품에 나타난 조형적 특징과 교육적 함의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하는 그림자’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하였다. 학생들은 그림자라는 형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와 관점을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본 연구는 다문화 교육을 특정 문화나 집단의 재현에 한정하지 않고, 그림자 표현이 지닌 익명성과 열린 서사 구조,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관계적 특성을 중심으로 타자 이해와 공감 형성을 촉진할 수 있는 초등 미술 수업의 실천적 방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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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Ae Choi (2026)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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