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esearch reinterprets social workers' roles in integrated care transitions, suggesting new frameworks for practice.
통합돌봄 체계 전환은 재가 돌봄 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어떠한 개념적 틀로 이해할 것인가라는 중요한 이론적 질문을 제기한다. 기존 논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사업 관리나 서비스 연계·조정 중심의 사례관리 기능으로 설명하는 데 머물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삶의 조건 속에서 돌봄이 재구성되는 과정적·역동적 성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통합돌봄 전환기 재가 돌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사회복지 실천을 새로운 개념적 틀로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개인-환경 정합성과 돌봄 궤적 개념을 결합한 분석 틀을 적용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례에 대한 예시적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의 삶은 완만한 하향, 순환적 위기, 단절된 정체라는 서로 다른 돌봄 궤적으로 전개되었으며, 사회복지사의 실천은 단순한 서비스 조정을 넘어 돌봄의 흐름을 조율하고 지지망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실천을 ‘돌봄 경로 설계자’라는 개념으로 재개념화하고, 이를 노인의 삶의 궤적과 환경 조건의 변화 속에서 돌봄의 경로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사회복지 실천을 설명하는 분석 틀로 제시하였다. 또한 경계 사례 분석을 통해 이 개념이 작동하기 위한 조건과 그 적용의 한계를 함께 드러내었다. 본 연구는 통합돌봄 정책 환경에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위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고, 재가 돌봄 실천을 이해하는 새로운 분석 관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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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26)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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